-
PER, PBR, ROE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주식용어 정리 1탄주식마을 2020. 7. 26. 15:27
용어 공부의 계기
요즘 한창 부는 주식 바람에 나도 올라타 보려고 한다. 그래서 증권사를 통해 주식계좌도 만들어 보고 태어나 처음 매수도 해 봤다. 다행스러운지 아직 매도는 안 해봤다. 조만간 공부삼아 매도도 해보고 수익이 나든 안 나든 경험을 해 보고 싶다. 무엇이든지 뭔가를 실행하려면 공부가 필요다가는 것을 입문하자마자 깨닫게 된다. 그런데 경제라고는 용돈 기입밖에 안 해본 내가 그것조차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내가 공부를 하자니 일단 모르는 용어가 너무 많다. 그래서 이 포스팅은 주식 공부겸 적는 것이다. 아무래도 적으면서 공부하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오지 않을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좋은 공부 자료가 되길 바라면서 왕초보의 언어로 풀어보고자 한다.
PER
다음증권을 들어가서 종목을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PER이고 단위는 배라고 한다. 배라는 단위는 또 처음이다. 보통 퍼센트(%)나 원만 있어서 그런 줄 알았다. PER는 주가 수익비율이다. 이 회사의 1주당 순이익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만일 1주가 10,000원이고 순이익이 5,000원이라면 이 주식의 PER는 2가 되는 것이다. 검색을 해 보니 5,000원을 벌었으니 2년이면 10,000원을 벌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쓰여 있다. PER에 표시된 숫자가 회수 연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럼 위 사진에 있는 회사는 17년 반이나 걸린다는 뜻인가? 그럼 PER 1이면 투자금 회수에 1년이 걸린다는 뜻이니 낮으면 낮을 수록 좋은건가? 그래서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저PER 주를 매수하는 것인가? 그런데 뭐든지 그렇지만 PER만 관여하는게 아니다. 아, 어렵다. 그래도 일단 PER에 대한 이해는 끝난 것 같다. 더 복잡한 것은 차근차근 해 보겠다.
PBR
다음은 PBR이다. 이것도 단위가 배다. PBR은 주가 순자산 비율이다. PBR이 1이라면 지금 당장 주식을 처분해도 그대로 주식으로 메꿔준다는 뜻이라고 한다. 음, 그러면 1보다 아래면 그 회사의 자산이 많다는 것이고, 1보다 높으면 아주 위험한 회사라 할 수 있겠다. 위 사진에 있는 기업은 1.4니까 자신이 0.4 없다는 뜻이 되는 걸까. 종목을 볼 때 PBR이 1보다 작은지 꼭 봐야겠다. 1보다 작으면 적어도 쉽게 망하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ROE
다음은 ROE다. 이것은 1년 당기순이익을 같은 기간의 평균 자기 자본으로 나눈 것이라고 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냥 쉽게 보면 ROE가 높은 회사는 자본에 비해서 당기순이익이 높으니까 돈을 많이 벌었다는 뜻이다. 앗, 그런데 여기 자본 안에 부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ROE가 높은 기업을 찾되 자본 안에 부채 비율이 얼마나 있는지도 잘 봐야겠다.
위 세가지 지표를 중요 순서대로 나열하면 PER, PBR, ROE 순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억하자. 상세히 분석할 때는 거꾸로 순으로 봐야한다. 이 세가지만 공부했는데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이제 한걸음 내딛은 것 같아 좋다.
'주식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에셋 휴대폰 주식잔고창 용어 풀이 (0) 2020.07.28 나만 모르는 주식용어 공부 각종 금 (0) 2020.07.27 멍 때리는 방법 소개 (0) 2020.07.21 부산 51번 버스 종점부터 종점까지 (0) 2020.07.20 갱년기 유산균이 있다? (0) 2020.07.18